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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엠텍이 포스코가 2018년 인수한 아르헨티나 리튬 호수의 평가가치가 2년 새 크게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4일 주식시장에서 포스코그룹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포스코엠텍

아르헨티나 리튬호수

포스코는 최근 중국 탄산 리튬 현물 가격이 2배 이상으로 급등함에 따라 지난 2018년 인수한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리튬을 
생산해 현 시세를 적용해 판매시 누적 매출액이 3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르헨티나 리튬호수

포스코는 지난해 말 염호의 리튬 매장량이 인수 당시 추산한 220만톤보다 6배 늘어난 1350만톤임을 확인했다. 
이는 전기차 약 3억70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리튬 매장량 검증은 업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염수 리튬 전문 컨설팅 업체인 미국의 몽고메리(Montgomery & Associates)가 국제공인규정에 따라 수행했다.

중국 탄산 리튬 현물 가격은 지난해 7월 톤당 5000달러에서 지난달 1만1000달러를 넘어서며 

2배 이상으로 급등하고 있다. 
현재 중국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소재인

리튬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엠텍 상한가

포스코엠텍 주가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 주가는 전일 대비 3.34% 오른 30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뿐만 아니라 포스코ICT(5.96%), 포스코케미칼(1.60%), 포스코강판(1.66%) 등 주요 계열사가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포스코엠텍은 이날 가격제한폭(30%)까지 올랐다. 
포스코가 지분 48.85%를 보유 중인 포스코엠텍은 철강 제품을 포장하고 포스코 마그네슘공장 등을 위탁·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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