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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이야기

중고나라 - 롯데 인수

지똥애비 2021. 3. 23. 23:34

중고나라 롯데 인수

롯데가 국내 1위 온라인 중고거래 업체인 중고나라를 인수한다.

3월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유진자산운용, NH투자증권-오퍼스PE(기관투자형 사모펀드)와

공동으로 중고나라 지분 95%를 인수하기로 최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롯데 - 중고나라

롯데 쇼핑은 3월23일 중고거래 플렛폼 중고나라 인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유진자산운용이 중고나라 지분 93.9%를 인수하는 과정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인수 거래 금액은 총 1천억~1천100억원 수준"이라며 "이 가운데 롯데쇼핑이 200억~300억 정도를 투자하게 된다"고 말했다.

 

2018년 84조원 규모였던 롯데그룹 매출은 지난해 70조원(추산)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쪼그라들었다. 
신사업 개척 및 사업 다각화에 실패한 탓이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신동빈 회장의 ‘특명’ 아래 롯데그룹은 새로운 먹거리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롯데가 중고나라를 낙점한 가장 큰 이유는 강력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다. 
중고 플랫폼은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급성장 중이다. 
2008년 4조원대에 불과했던 국내 시장 규모가 지난해 약 20조원으로 다섯 배 이상 성장했다. 

 

중고 플랫폼 진출 외에도 롯데쇼핑은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신세계가 쿠팡의 진격에 자극받아 적이나 다름없는 네이버와 손을 잡은 데 이어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도 나선 상황은 롯데 역시 잘 알고 있다”며 “롯데가 4월 말 또는 5월 초로 예정된 
본입찰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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